11월 4일(월),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이하, GAFIC)와 노사발전재단이 외국인투자기업의 노사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고질적인 노사문제를 겪고 있는 기업이나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지 않지만 노사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 외투기업들의 노사갈등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경기도는 국내 최초로 외투기업 노사분쟁의 사전 방지를 위해 외투기업 사적조정지원제도를 시행해왔고, 전문가들의 조언 및 해결책을 구할 있는 경영업무지원시스템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측 불가능하고 적절한 해결방법이 없는 노사문제를 개선하는 데 큰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이에 GAFIC은 건강한 노사문화 창조에 이바지 하고 있는 노사발전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외투기업의 노사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GAFIC의 이병락 회장은“이번 협약이 기존 외투기업들의 노사문제 해결은 물론, 외국기업들의 투자 고려 시 큰 고민거리로 작용하고 있는 한국 노사갈등에 대한 불안감을 방지하여 경기도 투자여건을 개선시키는 데 큰 작용을 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노사발전재단 문형남 사무총장은“노사관계 해결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외투기업들의 노사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업특성에 맞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